관구 담장공사 시작

30여년동안 
우리들만의 조용한 공간으로 
기도하고 산책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주변환경이 
어느사이 안동의 중심지로 변화되어가면서 
아름다운 나무들이 잘려나가는 아쉬움을  체험합니다. 

11월 23일, 관구 담장 공사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알려주던 동쪽 산책로의 벗나무 한 줄이 잘렸습니다.
새 담장을 하고 뒷 산책로의 새 길을  만들고,  다시  나무를 심고,,,, 자랄때 까지, 
헐벗은 뒷  산책로는 우리에게 어떤 말을 걸어오겠지요.
그 또한 우리를 위한 기도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비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