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에게 공격받은 성전 정화예식

2017년 2월 19일 일요일 오전 5시경 젊은 군인들에 의해 킨샤사의 성 도미니크 성당이 더럽혀지는 유감스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제대와 감실, 성모상을 부수고 6시 미사를 위해 제대에 준비해 둔 것들을 뒤엎었다.  심히 유감스런 사건에 모든 신자가 가슴 아파했고 성당은 문을 닫았다. 이 폭력적인 행동은 이 땅의 평화와 올바른 국가 운영에 대한 교회의 입장과 또 이를 위해 정부와 반대파 중재에 나선 교회에 대한 반발에서 기인한 것이다.

성전 정화예식은 4월 4일 화요일, 킨샤사 교구 에두아 키송가(Edouard Kisonga) 보좌 주교가 주례하고, 두 명의 주교와 많은 사제가 함께 봉헌한 미사 중에 이뤄졌다. 새로 칠을 한 성전을 꽉 채운 신자들의 마음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기쁨이 넘쳐났다. 더럽혀졌던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정화예식은 성당 문 개방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성당 곳곳에 성수를 뿌렸고, 성유로 제대를 축성했다.

그리고 용서와 화해 그리고 평화를 청하는 내용의 독서가 봉독되었다. 하느님께서 박해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이 회개하게 해 주시도록 청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지젤(Gisèle Ndonge)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