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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을 맞아들이는 것, 새로운 요청인가?

9월 29일 이민자 협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들의 요청에 따라 ‘이민’을 주제로 한 전체모임을 유럽관구집에서 가졌다.

 

프랑스 뫼르트에모젤 지방 가톨릭 자선단체 지부장 필립 게르캥 씨가 강사로 초빙되었고 수녀들과 동반자들(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이 함께 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나라별 다른 제도들과 구체적인 증언들을 접하고 감탄해마지 않았다. 게르캥씨는 난민은 인종, 종교, 사회계층이나 정치적 견해로 인해 자국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란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덕분에 난민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고 사명 안에서 더욱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함께 전시된 마기 수녀님의 그림 또한 우리에게 현실의 안타까움을 일깨워 주었다.

 

난민 수용은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 도리이다. 이민자에 대한 존중은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 가운데서도 언급된다. ‘이주민들 안에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단지 과감히 맞서야 할 문제만이 아니라 환대하고 사랑해야 할 형제, 자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준비에브 플뢰레트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