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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회 대의원회의(로마)

총참사위원, 관구장, 지부장, 대리구장이 함께 하는 수녀원 대의원회의가 10월 8일~12일까지 로마에서 있었습니다.

회의 동안 총회 진행을 맡을 미쉘린 수녀님과 함께 총회의 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조율했습니다. 미쉘린 수녀님은 각 대의원들에게 총회의 핵심이 될 나라별 보고서 제출방식에 관한 작업지침들을 제시하셨는데, 이는 총회 대의원들이 지리적 상황에서 제기된 각 나라의 도전들을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적 맥락 안에서 이해하도록 해 줄 것입니다.

총회주제 연구를 위한 질문지 작업도 마무리 지어서, 곧 모든 공동체가 이를 받아보게 될 것입니다.

회의와 나눔을 통해 대의원들은 서로를 더 잘 알고, 다른 언어와 문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에서 수녀회 대의원회의는 일상에서 살아가는 상호문화를 배우는 실험 연구소라고 하겠습니다.

저희 모두 로마 분원 수녀님들을 다시 뵐 수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마음을 다하여 저희를 맞아 주시는 수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마침 저희가 로마에 있을 때, 로마 분원 건물의 상당 부분을 매입했던 수녀회(les soeurs de l’Oeuvre de Marie et de Jésus)가 새 사무국과 환대의 집을 열었습니다. 1917년에 세워져 정확히 100년이 된 옛건물이 방대한 공사를 마치고 새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지인들이 함께 한 제대 봉헌, 성당 및 환대의 집 축성식에 저희도 초대받았습니다. 로마 분원 수녀님들은 이 집이 계속 교회의 건물로 쓰이게 된다는사실에 흡족해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은 바티칸을 방문해 깊은 인상을 남긴 한국 교회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틴 성당을 찾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 서리로 어우러져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