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바틀로트 모임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수련소에서 새로운 형태의(?) 바틀로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수련자부터 유기서원자들까지 모이니 무려 4명이나 되었어요. 그리고 수련장수녀님, 유기서원장 수녀님까지 총 여섯 명이 함께 한 이번 모임은 서로에게 많은 위로와 지지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각자의 바람을 청원기도로 바치는 시작기도 후, 청빈서원을 주제로 말가리다 수녀님의 나눔과 저의 캄보디아 선교체험 나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두막’이라는 영화도 함께 봤어요. ‘파파’는 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사랑 받는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참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다음 날에는 제가 관구 수녀님들께 들려드렸던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의 영성 책자에 대한 연구발표도 있었답니다. 오후에는 꿈 작업 선생님과 함께 각자의 꿈을 나누며 하느님께서 나를 성장시켜 가심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숫자는 가난하지만, 우리의 가난함을 내어놓고 함께 모인 이 곳에서 하느님의 풍요로움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이지만 또 ‘함께’ 함을 통해 수녀회에 소속감을 느꼈고,  많은 수녀님들의 기도와 관심에 수녀회 안에서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지요.

요안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