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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수녀님들의 관심과 기도 안에서 한국관구 총회가 4월 9일 시작되었습니다.

관구총회 대의원 28명이 전원 참석하였고, 먼저 총회 진행자이신 예수회 권오면 사베리오 신부님의 지도로 피정을 하며 총회 일정 첫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피정 안에서 우리가 창설자의 정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말씀의 빛 안에 머물며 우리 자신과 수도공동체에 들려주시는 성령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 이틀째, 동반자 5명이 이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동반자로서 DC카리스마를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이어서 DC수녀와 동반자들이 함께 그룹모임에서 서로 교류와 연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심도 있게 다루며 토론하였습니다.

총회 마지막 날, 전날 다룬 전체 총회안건 최종안을 결정하였고, 12명의 총회 대의원을 선출하였습니다.

총회 당연직 위원인  관구장 권 가브리엘 수녀님과 수련장 조현주 소화 데레사 수녀님을 제외한 12명의 대의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봉임 효임골롬바, 이기준 마리루시, 김초영 요셉피나, 윤말희 요한, 이두이 글라라, 정화영 데레사, 이청조 글라라, 문미라 보나, 진일우 이냐시오, 이한연 베드로, 곽전해 프랑소와즈  황근숙 수산나 수녀. 후보로는 박미경 스텔라, 오현숙 벨라뎃다 수녀입니다. 

매일의 고된 일정 안에서도 성령께서 매순간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셨음을 체험 하는 영적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관구현안을 검토하고 결의하면서 이 여정을 마무리하였고, 권혁주 주교님의 주례로 폐막미사를 마지막으로 관구 총회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총회를 통해, 우리 수녀회가 지금, 여기, 현실에 발을 딛고 깨어서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찾고 발견하여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정화영 데레사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