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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약 한 달 전부터 룩셈부르크 예수 성심 성당 입구에는 세 폭에 달하는 마기 수녀님의 부활 성화가 신자들을 반기고 있다.

또한 본당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17일부터는 십자가의 길(2014년 작) 14처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기둥 마다 걸려있는 14처를 걷는 동안, 성화들은 이 비극이 일어난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들(대사제, 빌라도 등)과 고뇌하고 고통을 겪는 한 인간의 자취를 따라 고통과 영광의 수난 신비에 들어가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본당 독서모임의 젊은이들은 각 성화마다 알제리에서 순교한 수사들의 글과 함께 자신들의 체험이 담긴 각 처의 묵상글을 엮어 전시회 책자를 만들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에 그분은 우리보다 앞서 가신다.

우리는 그분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앙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