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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와 난민들...

103번째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열린 축제의 자리

 

2017년 1월 15일, 툴 북부 성 제라르 본당 주관으로 브릴레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 몇 년 전부터 로렌 지방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많은 이주민들이 참석하였다.

낭시, 툴 교주장이신 장 루이 파팽 주교님은 강론에서 "이 날은 '약하고 목소리 없는 이주 미성년자들'을 특별히 기억하는 날” 임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종님의 감명 깊은 말씀을 전달하면서, 이주민들을 받아들이는 나라들이 이들을 보호하고 사회에 잘 적응 할수 있게 도와주기를 촉구했다.

 

“수 많은 얼굴을 지닌 교회…

너의 마음을 열고, 눈을 들어라..."

 

여기저기서 노래가 시작되었다. 폴란드, 포르투갈, 마다가스카르, 라오스, 캄보디아, 한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자신들의 나라에서 비교적 멀리 떠나온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 즉흥적으로 춤이 시작되고 다양한 색깔의 의상들이 서로 어우러졌다. 그리고 점심 때가 되자 각자 가지고 온 음식들을 서로 나누었다. 모두가 기뻐하는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참으로 아름다운 하루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의 비극을, 난파된 배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피부색,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떠나, 누군가가 우리를 모이게 하고, 우리를 형제가 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자클린 카바디니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