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행진

4월 21일, 룩셈부르크 교구 에쉬 슈할제트 지구에서는 ‘서로 다름에도 선의를 지니고 함께 걷기’라는 주제로 평화 행진을 마련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그저 작은 그룹으로 모인 이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며 즐거웠던 일들을 나누는 것이었지만 점차 어떻게 평화를 증진시킬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게 되었지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123개국 출신의 사람들과 어떻게 연대하고 형제애를 나누며 그들이 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이러한 바람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평화를 위한 행진이었습니다

.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직된 평화행진 행사는 8개 단체가 함께 했고, 행진하는 동안 평화의 사도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함께 기억했습니다. 다양한 세대, 출신들의 사람들이 다문화 사회 안에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사이 사이, 노래와 음악, 넬슨 만델라의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행진 마지막 지점에서는 넬슨 만델라 초상화 그리기, 아프리카 전통 춤, 평화 메세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긍정적인 사회 통합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모두 내년에 다시 평화행진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블랑쉬 시몽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