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오랑의 한 결혼식

올해 12월 1일은 좀 더 특별하게 축제의 분위기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오후 4시, 주교좌 성당에서 한 쌍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피에르 클라베리 센터 직원이자, 알제리 신자인 사라 양이 프랑스 인 브루노 군과 혼인서약을 하였습니다. 미사 집전은 장 폴 주교님께서 하셨고, 각자의 문화가 잘 드러난 예물이 봉헌되었습니다. 사라 양은 오래 전에 가정을 등진 아버지 대신 피에르 티에리 씨의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분원 수녀님들은 오전에 2018년 총회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고, 오후에 이 특별한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클레르 마리 수녀님은 신부측 증인으로, 저는 신랑측 증인으로 이 결혼식에 함께 했습니다.

 

사라는 미사 중에 이 날이 샤를르 드 푸코의 축일임을 상기시키며 성인의 의탁의 기도를 노래했습니다. 또한 이 날 주교 성성 5주년을 맞는 주교님을 위해 5단 케잌을 마련하였으며, 마호메트 탄신일이기도 했기에 이 축일에 먹는 알제리 전통과자를 함께 자리한 무슬림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