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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100세 축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날마다 100세 축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당신이 하신 일 그 얼마나 아름다우신고!"

 

2023년 3월 29일, "클레르발Clairval 양로원"은 기쁨으로 가득하였다.

마리-브느와Marie-Benoît Guiot수녀님의 특별한 생신을 축하하고자 그분의 가족들 역시 참석하였다.

축하 미사에서 쟌Jeanne 수녀님이 제안하기를 주인공 수녀님께 자신을 표현해 달라는 뜻을 제시하자 마리-브느와수녀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메시지로 함축하며 그야말로 주님께 힘찬 감사를 하였다.

 

"주님께서 내 생애를 가득 채워 주셨고, 오늘 내가 그분께 감사드리며 성모님과 함께 다시 말씀드립니다. 주님, 제 모든 것은 당신 사랑의 섭리에서 비롯되었고 당신의 작은 종으로 존재하며 그렇게 남을 것입니다.“

 

한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되짚기 위해 아페리티프 apéritif 시간을 마련한 가운데 아껭 Abbé Haquin신부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다. :

          

친애하는 마리-브느와수녀님,

 

수녀님의 100세 생일을 위해 모인 우리는 매우 기쁩니다.

수녀님은 기쁨과 시련, 일과 기도로 이루어진 다양한 기간을 거쳐 오셨습니다.

그리고도 수녀님은 여전히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8명의 교황님(비오 11세에서 현 프란체스코 교황님 까지)과 5명의 벨기에 왕(알베르 1세에서 필립왕 까지)을 알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 보랭에 발현하시어 수녀님의 수녀회와 우리 지역 전체 주민을 방문하신 것도. (…)

당신의 삶이 매일의 내면적 생활을 통한 관상과 다양한 학교에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사도적 삶이 공존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녀님의 큰 버팀목은 성모님과의 애착관계였으며 그에 대해 자주 증언하셨습니다. 우리가 와있는 21세기는 놀랍도록 복잡하지만 수녀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노령과 그에 따른 제약들을 견디는데 많은 에너지와 인내심을 동시에 보여주며 매일의 아름다운 전례에서  "오소서 주 예수님"를 되풀이 하십니다.

100세 생일이 되는 이 중요한 날에 미사를 거행하며 주님의 축복에 감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수녀님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착한 목자이신 주님께 우리는 오늘 수녀님을 맡겨드립니다. (앙드레 아껭신부 Abbé Haq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