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다 : 한글을 무시하지 마세요!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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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봅시다 : 한글을 무시하지 마세요!

아프리카 수련소 공동체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파비올라 수녀님이 두 번째 방문하여 10일간을 보내는 큰 기쁨을 가졌습니다. 수녀님의 첫 번째 방문은 3월 15일부터 20일까지였습니다. 이 두 번째 방문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녀들과 수련자들 모두 파비올라 학교의 의자에 앉았습니다. 강의의 목적은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한국어로 사도신경과 몇 가지 노래를 배웠는데 그것은 한국어 텍스트로 노래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속임수를 써서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노트에 토를 달아두었고, 그것을 바라 보면서 각자가 노래에 전념하고 있을 때,  "한국어를 무시하지마세요! 어디를 보고 있죠? 텍스트는 여러분 앞의 칠판에 있어요(노트에 발음 적은 것을 보지 말란 뜻)” 라고 파비올라 선생님이 외쳤어요. 우리는 너무 많이 웃었고, 이러한 시간은 우리들의 긴장을 풀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파비올라 수녀님을 중심으로 형제애를 돈독하게 하면서 사회적 격리기간 중에 주님은 우리를 위로하고 파비올라수녀님을 위로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배우게 되어 기쁩니다.

파비올라 수녀님은  수련소 공동체 내규에 따라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이는 " 파비올라 수녀님이 아프리카에 발이 묶여있어서 불쌍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불쌍하다고 여겨질 이 시간은 형제애의 시간을 얻은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좋다!

감사합니다.(Merci)

프란치스카 키코이 수녀 (Sr Francisca Kik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