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살아갑시다!! — 한국어

Skip to content. | Skip to navigation

Personal tools

한국어
Navigation

기쁨을 살아갑시다!!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날에 하느님께서 해주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 함께 경축하고자 니앙공의 수녀님들을 우리 수련소공동체에 환대하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11시 30분에 경당에 모여 축복의 인사를 나누는 의식을 통하여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씩 새해에 대한 염원을 말해주는 아름다운 전례였습니다. 각자가 성령의 7가지 은총의 선물에서 뽑은 메시지와 함께 성탄의 불빛을 상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성령의 선물에 따라 올 한해 내내 굳건히 걷고자했습니다. 두 명씩 새해 인사를 한 다음 형제애를 담은 인사말과 함께 서로를 안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례는 매우 아름답고 깊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든 수녀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고자했습니다. 새해를 경축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새해의 매일 매일을 하느님의 삶을 살겠다는 염원입니다. 또 이것이 우리의 축제와 식사와 춤에도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날을 함께 보낸 기쁨이란 측량할 수 없이 컸습니다. 수녀님들이 보내주신 새해인사에 감사드리며 성령의 빛안에 거룩한 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우리를 앞서가시는 성령께서 새로 맞이하는 한해 내내 우리를 동반해주시고 우리 모든 사명들을 이끌어주시기를!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의 삶이 기쁨과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로 이어지기를!

우리네 축성생활이 기쁨이 되도록 하는 성령 안에 살도록 합시다.

프란체스카 키코이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