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준회원 6명의 서약갱신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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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준회원 6명의 서약갱신

3명의 꼰셉씨옹Concepción 준회원과 산티아고Santiago의 준회원 3명이, 2023년 3월 18~19일 탈카와 노Talcahuano에서 서약을 갱신하였다.

 

오늘 이 주말을 통해 우리가 경험한 다양한 감정을 나누고자 한다.

산티아고에서 우리는 매우 일찍 후알펜(Hualpén)에 도착했고 우리 수도회 수녀님들의 우애 가득한 환대를 받았다. 이는 수녀님들의 삶을 반영하는 빛과 같이 따사로운 형제애인 것이다. 내게는 신비의 도시인 토메Tomé까지 갈 생각으로 왔는데, 빛과 같은 은총의 순간을 보냈고. 우리 수녀님들의 본당사제인 루이 리포(Luis Rifo)신부님이 돌아가신 것을 슬퍼하는 수녀님들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었다. 마침 도착한 날이 장례식이라서 우리는 주님께서 그분을 영원토록 당신 품에 받아 안아주시기를 간청했다..

 

6명의 준회원 동료들이 서약을 갱신하였기에 주님의 날인 주일은 또한 바뜰로(Vatelot) 신부님의 날이기도 했다. 내 심장은 시속 100킬로로 뛰었고, 모두를 안아주고 싶었고, 마치 세상이 변한 것처럼 모든 것이 다르게 보였다.

 

성가대는 귀한 성가들을 불렀고, 페드로 고메(Pedro Gomez)신부님은 우리의 서약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하셨다. 본당신자들도 우리전례에 함께 해주었다. 모든 것이 훌륭했고 이미 성주간도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했으므로 주님께 감사! 우리 어머니신 성모님께도 감사! 그분의 현존을 느낀다.

또한 우리의 서약갱신을 위한 준비 피정도 감사!

동반해주신 탈카와 탈카와노의 수녀님들과 평신도들께 감사!

여정을 위해, 관점의 변화, 그리고 새 지평을 여는 빛을 주신 주님께 감사!

 

                       후안 헨리케즈 Juan Henríquez 와 마리아 알보르노즈 María Alborn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