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르산의 빛과 그림자 — 한국어

Skip to content. | Skip to navigation

Personal tools

한국어
Navigation

오가르산의 빛과 그림자

푸코의 영성을 사는 한 분의 수도자, 세 분의 프랑스인 수사, 또 한 분의 캐나다인 사제로 구성된 사막의 작은 크리스찬공동체, 그리고 몇몇 크리스찬 이주민들이 저로 하여금 «기도하는 가운데서 기도하는 존재»가 되기를 표방하는 사하라교구의 사명을 지근거리에서 참여하는 것을 허락 하였습니다.

타마라셑(푸코신부님이 생전에 살던 지역)에서 20여 년간 충실하게 살아온 성심의 작은 수녀회 소속 마르틴수녀님 덕택에 저는 알제리 교회의 또 다른 사명 : “주민들과 특별히, 보다 가난한 사람들과 대단히 가까이 하는 삶”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김없이, 저는 몇몇 아이들에게 프랑스어 수업을 주었지요 그러나 감사하는 부모님들의 환대에 충만함으로 가득 찬 것은 오히려 저였습니다.

저는 칼레 (Calais)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의 현실과 반면에 크나큰 연대의 증거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샤를르 드 푸코의 존재를 영속시키는 예수의 작은 형제회 두 분 수사님이 살고 있는 해발 2800m 높이의 아세크렘의 아름다운 경험! 나는 단지 관광객으로서 등반을 하면서, 이 높은 고도에서 일몰과 일출을 사진 찍을 수 있고, 오가르의 메마른 산들에서 천상의 둥근 천장을 관상할 수 있음은, 인간의 작음을 자각하는 얼마나 아름다운 겸손의 교훈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 흔히 별 경제적 수입원이 없는 사람들이 제게 얼마나 큰 관심을 쏟았는지, 감사의 말을 다 못하겠습니다. 당신이 순수하고 어김없는 규정을 지키는 전통다례를 대접하는 주인의 손님이라면 어떻게 마음이 움직이지 않겠습니까?

비비안수녀

 

사진은 상단의 불어(FRANÇAIS)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