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발 양로원에서의 서원 감사미사
4월 19일, 12분 수녀님들의 서원 25,50,60,65,70주년 감사미사가 클레르발 양로원에서 봉헌되었습니다. 하캥 신부님 지도 아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를 중심으로 사흘 피정을 하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에 감사 드렸습니다.
19일의 축제는 감사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룩셈부르크, 벨기에 수녀님으로 구성된 ‘국제’ 성가대가 미사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 미사 중에 열 두 분 수녀님들의 서원갱신과 함께 다니엘 유럽 관구장 수녀님 및 여러 수녀님들의 축하인사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주님의 기쁨을 우리 형제 자매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클레르발 공동체 분원장이신 쟌 수녀님의 정성스런 준비 덕분에 이 날은 모두가 진심 어린 축하를 나누는 날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형제적인 분위기 안에서 마련된 다과를 서로 나누며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서원 기념일을 맞는 모든 수녀들을 대표하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마리 세실, 헬레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