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클레르발 양로원의 크리스마스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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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클레르발 양로원의 크리스마스

퐁드롬 클레르발 양로원의 성탄 전야 비디오 영상(Vivre.ici.be벨기에 방송에서 촬영)

우리는 보랭 지역 양로원인 클레르발 어르신들과 직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습니다. 축제 분위기에 푹 잠긴 성탄전야…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linux.matele.be/201225%20noel%20clairval%20ok.mp4

 

영상 : 성탄 전야 미사와 식사

(영상 속에서 직원들은 양로원 어르신들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성탄 전야제를 즐길 수 있도록 평상시와는 다르게 의상을 입고 기꺼운 마음으로 식탁 봉사를 한다.)

 

수녀님들과 양로원 어르신들의 인터뷰 내용 중 :

Sr. Albert Marie :

정말 훌륭한 성탄 전야 에요 !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직원분들, 수녀님들, 함께 사는 모든 어르신들 그 모두에게 감사해요. 나는 우리가 정말 가족이라고 느껴져요. 대 가족이지요.

Sr. Bernardita 수녀 : 술 잔이 비워지면 다시 채우면서 기쁨도 더해 집니다~^^

Liévine 어르신 :

알코올을 마시는 건 저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성탄 축제 잖아요~! 우리는 여기서 아주 편안해요. 비록 가족을 만날 수는 없지만…매년 성탄절 오후에 가족들이 양로원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 방문하곤 했는데, 올 해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아마도 대기하면서 30분 정도 짧게 만날 수 있을런지…

Marie-Louise 어르신 :

여기는 우리의 새로운 집이에요. 우리는 (코로나때문에) 벌써 오래전부터 밖에 나갈 수 없고, 보통 때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진 못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과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그저 하는 것이지요. 제가 바라는 것은 코로나 백신이 빨리 개발되어 우리에게 오는 것이에요. 그게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