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수녀님, 마이지 수녀님과 함께 하는 감사의 날!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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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수녀님, 마이지 수녀님과 함께 하는 감사의 날!

알제리 오랑교구는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클레르, 마이지 두 분 수녀님이 알제리 교회와 사회를 위한 봉사로 보낸 세월에 대해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날을 두 분 수녀님께 드리는 감사의 날로 지냈다.

또한 수녀님들이 소속된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가 알제리에서 이룬 엄청난 사업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은 오전 11시에 오랑교구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서 크리스찬, 무슬림, 유럽인, 알제리인, 이주민, 학생, 성인, 청소년 및 어린이로 구성된 « 무지개 »와 같이 아름다운 모임이었고 미사로써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미사는 오랑 교구장 쟝 뽈 베스코 주교(도미니코회 소속)님이 주례하고 알퐁소 죠르쥬 은퇴 주교님이 공동으로 집전하였고, 학생 성가대의 역할로 진행이 훌륭하였다. 미사 때 불려진 성가들은 마이지와 끌레르 수녀님이 알제리에서 헌신한 삶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여러 언어로 된 다른 성가들도 이 미사 동안 풍부한 감동이 진동하는 듯 했다. 충분한 시간이 걸린 미사 후 피에르 클라브리 센터 안뜰에서 마리스타 세자르 수사님이 준비한 빠에야와 알제리 친구들이 준비한 쿠스쿠스를 포함하여 맛있는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식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적어도 400명의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참석한 알제리 금요일(휴일)의 점심식사로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경험을 하였다! 오후 3시에 에미르 압델카데(Emir Abdelkader) 강당에서  단 엘 판(Dan-El-Fan)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기찬 안달루시아 음악 콘서트가 있었다. 상당수의 참석자들이 클레르와 마이지 수녀님이 춤출 것을 권유하였다. 알제리에서 주고 받은 모든 것에 대해 친애하는 클레르와 마이지 수녀님께 감사를 드린다. 두 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다양한 책임에 아낌없이 헌신하였다! 선택한 가난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보편적 형제애의 충실한 증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한다.

성령이 보내시는 곳마다 열매를 맺으리라!

모데스트 N.(Modeste NIYIBIZI)  : 주교좌 대성당 주임사제이자 교구장 쟝뽈 주교 대리